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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용 대한드론축구협회 신임 회장 취임···"드론축구 세계화 한 획 그을것"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가 가안승용 신임 대한드론축구협회장.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을 잘 준비해 드론축구와 드론산업이 전 세계에 한 획을 그을수 있는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안승용 대한드론축구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 포부를 밝혔다.

26일 대한드론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2대 협회장으로 안승용 이사를 선출했다.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안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드론축구의 세계화를 위한 협회의 단합과 발전에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대한드론축구협회가 국내 드론축구 기반을 탄탄히 하고, 내년 드론축구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한 조직 정비와 위상강화를 위한 신임회장 선출을 위해 개최됐다. 협회 이사회는 안승용 이사를 신임 회장 후보로 추천했고, 총회의 승인으로 공식적으로 회장직에 취임하게 됐다.

안승용 신임 회장은 동력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항공 산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혁신적 비전을 갖춘 전문가다. 그는 플라이존드론교육원을 설립하고 현재 수원대학교 공학대학원 드론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무인항공 기술과 항공 스포츠 융합에 대한 전문성을 통해 한국 드론축구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승용 회장은 취임사에서 "드론축구는 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미래형 혁신 스포츠이다"며 "협회의 화합과 단합을 통해 대한민국 드론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 발전을 위한 주요 안건도 논의도 이뤄졌다. 경남도 지회를 9번째 신규 지회로 승인하고, 이진성 거창지부장을 경남도 지회장으로 임명했다.

총회 이후 진행된 드론축구인의 밤 행사에는 약 200명의 협회 관계자, 지회 및 지부장, 선수들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협회 발전에 기여한 지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2024 드론축구 세미프로 리그 시상식도 함께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성순 기자 wwjks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