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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드론으로 산불 등 재난 선제 대응"

 

 

 

 박대성 기자 승인 2024.10.16 14:32 댓글 0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기사공유하기프린트메일보내기글씨키우기무인 드론스테이션을 활용한 산불 감시체계 도입사진=통영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산불예방 및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대책으로 무인 드론스테이션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인 드론스테이션은 드론의 자율 이착륙 및 자동 충전 기능이 가능한 완전 무인자동화 시스템이다.

시는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4년도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에 선정돼 무인 드론스테이션 시스템을 도산면 권역별산불대응센터에 설치했다. 이곳에서 이륙해 도산면 법송·도선·관덕리, 광도면 노산·용호리 등 5개 법정리에 있는 10여개의 자연마을에 대한 산불예찰 활동과 각종 사고 시 초기 대응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지난 15일 실제 운영자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마치고, 경로 비행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특별비행승인이 완료되는 1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인 드론스테이션 도입으로 산림 관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기존의 인력 중심 산불 감시 체계를 보완하고 ICT 장비를 활용한 감시체계로 더 빠르고 정확한 산불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시장경제(https://www.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