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사업 공모에 선정…올해 10억원 투입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연말까지 고파도·우도·분점도 등의 특산물을 드론에 실어 뭍으로 운송하고, 섬 주민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배송하는 사업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섬에서 육지로 운송하는 특산물을 신선하게 보관할 물류센터도 구축한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 주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5억원을 추가 투입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섬마을 특산물의 소매 판로를 개척하고 드론 물류 인프라를 조성해 미래기술 적용에 앞장서는 서산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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